あらすじ

유재주의 초한지 『영웅』제2권 "천지를 흔드는 중원의 바람"편. 유방을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2005년에 출간되었던 <초한지(전5권)>를 2백자 원고지 2천매 가량을 줄여 개작한 것이다. 문장이 간결해져 사건의 진행이 빨라졌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은 덜고, 등장인물의 대화나 행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하여,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소설은 유방과 항우가 태어난 무렵인 중국 전국시대 말기부터 시작해(약 25년), 진시황제와 2세 황제 호해의 통일 진나라 시대를 거쳐(약 15년), 통일 진나라가 멸망하고 항우가 패왕이 되는 과정(약 2년), 그리고 이에 승복하지 못한 유방이 반발하여 항우에 맞서 싸워 끝내는 천하를 재통일하는 과정(약 5년)을 생생히 보여준다. 작가는 어질고 조용한 성품으로 알려진 유방의 성격을 재해석해 기존의 알려진 이미지가 아닌, 무뢰배에 가까운 시정 건달로, 자신의 이득과 편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서슴지 않는 사람으로 그려낸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각으로만 유방을 그려낸 것은 아니며, 오히려 영웅적 기질이 강한 항우보다 일자무식의 시정 건달이었던 유방에게 더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작가는 그가 최후의 승자여서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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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bobooks2009/07/09
  • 現在の作品영웅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