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오야마 신지 감독과 유명배우 스다 히사시가 주연한 제18회 부산영화제 초청작 《도모구이》의 원작소설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 대를 거쳐 이어오는 본성과 그것을 탈피하고자 하는 인간의 고뇌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담은 소설집이다. 노년의 끝자락, 때로는 쇠락해 가는 마을이나 가문으로 표현되는 ‘쇠락’한 이미지가 곳곳에 심어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소설집에 담긴 세 편의 작품의 배경은 모두 저자의 유년시절을 보낸 마을을, 인물들은 유년시절의 일상들을 온전히 반영한 것으로 입체적이지는 않지만 저자 스스로 보편성이 부족하고, 제멋대로의 문학이라고 평할 만큼 정제되지 않은 서사가 오히려 독자를 자극하고, 온전히 작품에 몰입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