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저 쏠쏠한 대가를 받고자 연서를 배달하기로 한 한비. 새벽녘, 남장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간 그녀는 물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사공을 만난다. 여차저차 그를 따라간 곳에서 그녀는 더 수상한 사람, 아니 동물, 아니 동물과 사람의 형태를 지닌 신기한 이들을 맞닥뜨린다. 알고 보니 그곳은 바로 인계가 아닌, 선계의 홍성이었다.
그곳의 왕, 이한은 한비가 가지고 온 서한을 보고 그가, 아니 그녀가 전해져 오는 ‘예언’ 속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알아챈다. 그렇게 한비는 이한과 함께 궁에 기거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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