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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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저자: 김유정 









금점이란 헐없이 똑 난장판이다. 

감독의 눈은 일상 올빼미 눈같이 둥글린다. 훅하면 금 도적을 맞는 까닭이다. 하긴 그래도 곧잘 도둑을 맞긴 하련만……. 

대거리를 겪으러 광부들은 하루에 세 때로 몰려든다. 그들은 늘 하는 버릇으로 굿문 앞까지 와서는 발을 멈춘다. 잠자코 옷을 훌훌 벗는다. 

그러면 굿문을 지키는 감독은 그 앞에서 이윽히 노려보다가 이 광산 전용의 굿복을 한 벌 던져준다. 그놈을 받아 쥐고는 비로소 굿 안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탈을 바꿔 쓰고야 저 땅속 백여 척이 넘는 굿 속으로 기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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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bobooks
Kyobobooks2019/04/05
  • 現在の作品한국문학을 읽으며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