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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겨울의 흔적이 가시지 않은 어느 날, 봄을 만끽하기는 낯설지만 어느새 서서히 다가옴을 느낀다. 나는 바느질을 하다 말고 멍하니 유리창문을 바라본다. 햇빛을 고이 받아 환히 트인 유리창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는 사람 하나 없는데 창문에는 갖가지 그림이 아로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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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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