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아우르는 독일 환상 문학의 종합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일 환상 문학의 고전들을 모은 선집『독일 환상 문학선』. 낭만주의와 20세기 전환기에 그 전성기를 맞이했던 독일 환상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각각의 개성적인 문체와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 12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반전과 공포, 때로는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이번 선집에는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높은 신분과 자신이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문학에의 열정을 불태운 작가들도 있지만, 불운한 삶을 자유분방한 환상 소설로 표출했던 작가들도 있다. 그들은 창의성과 문학적인 상상력을 업악하는 경직된 이성에 저항하며, 풍자와 희화화를 통해 교회와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였다. 그동안 환상 문학은 고전주의적 미학 기준에 미달하는 통속 소설로 치부되며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최근 문학계 전반에 걸쳐 재평가되고 있다. 이 책에는 오래된 성에서 밤마다 들리는 누군가의 신음소리, 부를 주는 대신 영혼을 요구하는 병 속의 악마, 인간을 생산하는 공장 등을 다룬 기이하면서도 흥미진진한 12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