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할인/강추!]**본 도서는 외전이 증보된 도서입니다.***
움직임은 그를 따라오지 못했고 어쩐지 수줍어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부드럽게 못할지도 모릅니다.”
“상관없어요.”
“기대에 못 미쳐도 상관없습니까?”
여자가 살포시 웃었다. 무슨 그런 말을 하느냐는 듯 손가락으로 그의 입술을 느리게 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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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궈진 열기가 몸을 가득 채웠다. 어느 순간 펑 터질 것 같아 불안하면서도 은근히 기대가 피어올랐다.
발가락 사이를 혀로 간질이고 핥고 입으로 삼켜서 쪽쪽 빨아대다, 종아리를 타고 올라와 허벅지 안쪽을 정성스럽게 애무했다. 거뭇한 수풀 사이로 뜨거운 호흡이 느껴졌다.
“하아. 승욱아.”
정민은 그의 어깨를 꽉 잡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네가 여자라는 게 너무 기뻐.”
정민은 미칠 것 같은 희열에 몸부림쳤다. 그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젖은 소리가 났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솜털까지 올올이 곤두서는 느낌,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
“이렇게 예쁜데 왜 몰랐을까.”
한입에 꿀꺽 삼킬 정도로 예쁜데 전혀 눈치도 채지 못했다. 한 손에 꼭 들어오는 가슴, 잘록한 허리, 늘씬한 다리까지 아무리 옷 속에 꽁꽁 숨겨 놨다고 해도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난 네가 내 앞에서는 여자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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