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반쯤.
S호텔의 프런트에선 기다렸다는 듯이 경쾌한 벨소리가 울린다.
누가 봐도 객실에서 보내는 신호다.

“하아….”

민하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선뜻 수화기에 손이 가질 않았다. 누가, 어떤 내용으로 콜을 했는지는 받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벌써 1년째 같은 시간에 울리는 벨소리였으니까.

“네, 프론트입니다.”
“룸서비스. 같은 걸로.”

굵은 남자 목소리의 짧은 멘트.
연결이 끊긴 후 들려오는 ‘뚜뚜’ 소리가 민하의 귀를 한껏 자극했다.
‘아. 진짜 짜증 난다.’
수화기를 세게 내려놓으며 그녀는 미간을 한껏 찌푸렸다.
물론 호텔의 룸서비스는 24시간이니 이 시간에 콜을 했다는 사실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방금 전화를 건 남자의 의도는 다른 데에 있다는 걸 그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 * *

자신이 호텔 경영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호텔리어로 일하고 있는 민하. 그런 그녀의 고민은 단 하나, VVIP 손님인 배우 금정우가 쓸데없이 자신을 자꾸 찾는다는 것이었다. 정우는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순간에 민하를 불러들여 곤혹스럽게 만들곤 한다. 그러던 중 민하는 정우가 흘리고 간 수첩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을 발견하는데…….

미워할 수 없는 나의 《눈엣가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반쯤.S호텔의 프런트에선 기다렸다는 듯이 경쾌한 벨소리가 울린다.누가 봐도 객실에서 보내는 신호다.“하아….”민하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선뜻 수화기에 손이 가질 않았다. 누가, 어떤 내용으로 콜을 했는지는 받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벌써 1년째 같은 시간에 울리는 벨소리였으니까.“네, 프론트입니다.”“룸서비스. 같은 걸로.”굵은 남자 목소리의 짧은 멘트.연결이 끊긴 후 들려오는 ‘뚜뚜’ 소리가 민하의 귀를 한껏 자극했다.‘아. 진짜 짜증 난다.’수화기를 세게 내려놓으며 그녀는 미간을 한껏 찌푸렸다.물론 호텔의 룸서비스는 24시간이니 이 시간에 콜을 했다는 사실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는다. 방금 전화를 건 남자의 의도는 다른 데에 있다는 걸 그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 *자신이 호텔 경영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호텔리어로 일하고 있는 민하. 그런 그녀의 고민은 단 하나, VVIP 손님인 배우 금정우가 쓸데없이 자신을 자꾸 찾는다는 것이었다. 정우는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순간에 민하를 불러들여 곤혹스럽게 만들곤 한다. 그러던 중 민하는 정우가 흘리고 간 수첩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을 발견하는데…….미워할 수 없는 나의 《눈엣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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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
YES 24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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