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저는 얼마인가요?”
남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맛살을 가만히 찌푸린 채 모호한 시선을 그녀에게 두었다.
“얼마라고 생각하지?”
차라리 노골적으로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몸이든. 그 외의 것이든.
이곳은 이미 막다른 곳이었다.
“젠장.”
불현듯 태형이 테이블을 거칠게 쾅 내리쳤다.
“그래서 하지도 않던 화장까지 하고 왔어? 얼마나 높게 나갈지 값이라도 매겨 보려고?”
“…….”
“대답해.”
“……네. 맞아요.”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음성의 끝은 희미하게 젖어 있었다.
타인의 목소리로 듣게 된 자신의 행동은, 정말 창녀나 다를 바 없었다.
“송주아, 너 진짜…….”
태형이 그대로 주아의 팔을 움켜쥐며 일어났다.
갑자기 잡아당겨져서 비틀거리다 넘어질 뻔했지만 그는 그녀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읏!”
비틀거리며 끌려가 방 안으로 내동댕이쳐졌다.
태형이 낮게 으르렁거렸다.
“벗어. 나머지 값도 매겨줄 테니까.”
“저는 얼마인가요?”남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맛살을 가만히 찌푸린 채 모호한 시선을 그녀에게 두었다. “얼마라고 생각하지?”차라리 노골적으로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몸이든. 그 외의 것이든.이곳은 이미 막다른 곳이었다.“젠장.”불현듯 태형이 테이블을 거칠게 쾅 내리쳤다.“그래서 하지도 않던 화장까지 하고 왔어? 얼마나 높게 나갈지 값이라도 매겨 보려고?”“…….”“대답해.”“……네. 맞아요.”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음성의 끝은 희미하게 젖어 있었다.타인의 목소리로 듣게 된 자신의 행동은, 정말 창녀나 다를 바 없었다.“송주아, 너 진짜…….”태형이 그대로 주아의 팔을 움켜쥐며 일어났다. 갑자기 잡아당겨져서 비틀거리다 넘어질 뻔했지만 그는 그녀의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읏!”비틀거리며 끌려가 방 안으로 내동댕이쳐졌다.태형이 낮게 으르렁거렸다.“벗어. 나머지 값도 매겨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