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 남자 석민재 - “여자가 있습니다.”
잠시 돌아버렸는지 충동적으로 미끼를 던졌다.

그 여자 엄지윤 - “이혼을 원하면 해주세요. 저도 그럴게요.”
이 사람만큼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것 같았다.

‘우리’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이 결혼이든 이혼이든.


#맞선

#결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사랑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진짜 같은 거짓말

#어떻게 하면 용서해줄래?

#미치겠다, 너 때문에



[미리보기]


남편은 홀쭉해진 내 뺨이 만족스러운 듯 톡톡 쳤다.

“맛있어?”

내 서툰 입놀림에도 흥분하는 남편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기특한 얼굴로 내 머리를 쓰다듬었고 칭찬 아닌 칭찬을 받은 나는 입안 가득 묵직한 것을 삼켰다가 쪽 빨아서는 혀끝으로 구멍을 쑤셨다.

“흣!”

웃음을 지워버린 남편이 참기 힘들다는 듯 짧은 숨을 삼켰다.
정염에 휩싸인 목울대는 눈에 띄게 울렁거리고 잇새에 낀 입술은 붉다 못해 새하얬다.

“그렇게 맛있게 먹으면 내가…….”

쾌감에 끓는 숨소리가 순식간에 거칠어졌다.

“미치잖아.”
“읍!”

더는 참기 힘들다는 듯 남편은 허리를 쳐올렸다.
흉흉한 것이 빠듯한 입안을 흉포하게 찔렀다가 목구멍에 닿을 듯 박혔다.
흠칫 떠는 내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의 단단한 허벅지를 붙들고 머리를 뒤로 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맛있으면…….”

쓸어올린 머리칼을 꽉 붙들고 허리 짓을 멈추지 않는 남편이 그르렁거리다 이를 악물었다.

“더 달라고 해야지. 응?”

남편의 얼굴만큼이나 내 얼굴도 음란할까.
가라앉지 않은 정염에 얼룩진 남자의 눈빛은 실로 아찔했다.
분명 내가 그를 먹었는데 남편에게 내가 남김없이 먹힌 기분이었다.

그 남자 석민재 - “여자가 있습니다.”잠시 돌아버렸는지 충동적으로 미끼를 던졌다.그 여자 엄지윤 - “이혼을 원하면 해주세요. 저도 그럴게요.”이 사람만큼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 것 같았다.‘우리’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그것이 결혼이든 이혼이든.#맞선#결혼#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사랑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진짜 같은 거짓말#어떻게 하면 용서해줄래?#미치겠다, 너 때문에[미리보기]남편은 홀쭉해진 내 뺨이 만족스러운 듯 톡톡 쳤다.“맛있어?”내 서툰 입놀림에도 흥분하는 남편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기특한 얼굴로 내 머리를 쓰다듬었고 칭찬 아닌 칭찬을 받은 나는 입안 가득 묵직한 것을 삼켰다가 쪽 빨아서는 혀끝으로 구멍을 쑤셨다.“흣!”웃음을 지워버린 남편이 참기 힘들다는 듯 짧은 숨을 삼켰다.정염에 휩싸인 목울대는 눈에 띄게 울렁거리고 잇새에 낀 입술은 붉다 못해 새하얬다.“그렇게 맛있게 먹으면 내가…….”쾌감에 끓는 숨소리가 순식간에 거칠어졌다.“미치잖아.”“읍!”더는 참기 힘들다는 듯 남편은 허리를 쳐올렸다.흉흉한 것이 빠듯한 입안을 흉포하게 찔렀다가 목구멍에 닿을 듯 박혔다.흠칫 떠는 내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의 단단한 허벅지를 붙들고 머리를 뒤로 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맛있으면…….”쓸어올린 머리칼을 꽉 붙들고 허리 짓을 멈추지 않는 남편이 그르렁거리다 이를 악물었다.“더 달라고 해야지. 응?”남편의 얼굴만큼이나 내 얼굴도 음란할까.가라앉지 않은 정염에 얼룩진 남자의 눈빛은 실로 아찔했다.분명 내가 그를 먹었는데 남편에게 내가 남김없이 먹힌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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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
YES 24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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