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설공찬전>은 조선 중종 때의 문인 채수(蔡壽)가 지은 고전소설로 <설공찬환혼전(薛公瓚還魂傳)>, <설공찬이>로도 불린다. 순창에 살던 설충란에겐 공찬이란 아들이 있었으나 장가들기 전에 병으로 죽는다. 죽은 공찬의 혼령이 삼촌인 설충수의 아들 공침의 몸에 들어가 수시로 왕래한다. 이 소설은 공침의 몸을 빌려 저승 경험을 전하는 형식으로 허구와 사실을 결합하는 소설적 장치를 통해 사실성을 높이고 있다. 공찬의 혼령 때문에 거의 죽게 된 공침에게 다시 공찬의 혼령이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