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호는 애초에 마모됐다고 결론지었다. 교제를 해도 애정은 남의 일로 여겼다. 무미건조한 인생이 가볍게 깨져 버린다. 카프카 소설 속 오드라덱의 느낌을 빼닮은 선배와 만나게 되면서. 이 남자는 튤립 줄기처럼 가볍게 웃고 낭만적인 무언가를 가졌다. 음영 지는 불빛도 잘 닦인 달빛으로 보이게 하는 목소리, 미워하지 못할 언어들. 변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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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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