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꽃집을 운영하는 스물일곱 살 유주. 평소처럼 출근했는데 가게 안엔 수상한 남자가 침입해 있다. 당장 내쫓아도 모자랄 판이지만, 유주는 일단 그를 치료해준다.
버젓하게 자신이 프리지아 꽃의 환생이라고 소개하는 이 남자. 남자는 여신을 향해 가던 도중 불시착했다고 말한다. 좀 이상한 남자지만, 꽃과 식물에 대해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음에 유주의 믿음을 산다. 그렇게 연고도 없는 남자와 시작된 동거!
유주를 오래 짝사랑하는 친구 재욱은 리지를 아니꼽게 보고. 재욱과 리지가 엮이며 생기는 난처한 일들, 때론 상식 밖 행동에 당황하던 유주는 이내 리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다. 그러나 리지의 존재는 꽃!
리지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원래 돌아가야 했던 하늘로 올라가지 못할 뿐더러 죽음까지 각오해야 하는데...
하지만 둘의 각오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재욱은 유주와 리지 사이의 기류를 알아차린다. 리지가 한 걸음 다가가는 만큼 유주가 한 걸음씩 멀어질 때, 꽃집에는 우아한 손님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