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의 공자의 이 말은 공자 사후 2천5백 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백여 개의 나라가 난립하고, 저마다 최고의 패자를 꿈꾸던 중국 춘추전국시대, 칼이 총으로, 수레가 차로 대체되었을 뿐 지금 우리의 현실과 다르지 않은 것을 보면 공자의 이 말로써 왜 그의 사상이 동양정신을 대변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모든 사람들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는 틈바구니에서 공자는 모든 것이 제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다 하는 대동세상을 꿈꾸었다. 어느 때는 일갈하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과감히 개혁하기를 소원하기도 하며 누구보다 뜨거운 시대를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과연 지금, 공자는 우리 곁에 있는가? 그저 박제된 성인의 하나로, 구시대의 유물로, 관광 상품의 하나로 기능할 뿐이지 않는가? 그렇게 작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인간이어서, 인간답기를 주장했던 불우했던 지성, 공자 이 책에서 공자는 다른 그 어느 문헌의 기록보다 인간에 근접해 있다. 우리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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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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