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맛보기> * 막(序幕) 동림서원(東林書院)의 비극(悲劇) 폭설(暴雪)이 내렸다. 대륙은 온통 건곤일색(乾坤一色), 은세계(銀世界)로 화했다. 세모(歲暮)가 가까워질수록 강소인(江蘇人)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가오는 신년(新年)의 기대감과 저물어 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 강소성(江蘇省) 연운현(連雲縣)은 서쪽으로 서주(徐州), 남으로는 남경(南京)을 두고 있는 곳으로 아담한 규모의 마을이었다. 휘이이잉...... 한밤에 내리는 폭설로 인해 마을은 깊이깊이 가라앉는 듯했다. 사람들은 창문을 꼭꼭 걸어닫고 따뜻하게 화로를 피운 방 안에 모여앉아 저물어 가는 한 해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만력(萬歷) 이십구 년(十九年). 대명천하(大明天下)는 암담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정국(政局)은 날이 갈수록 혼란의 극을 치닫고 탐관오리와 환관들의 부패로 인해 민심은 흉흉할 대로 흉흉해지고 있었다. 청렴한 학자(學者)들은 사화(士禍)에 연루되어 떼죽음하거나 세상을 한탄하며 초야(草野)에 묻히고 있었으며 기개 있는 관리들은 분루를 삼키며 하나 둘 북경(北京)을 떠나고 있었다. 암담하기만 한 그 시점에 뜻있는 문사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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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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