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자발적 아웃사이더.
흉부외과 성인심장분과 전문의, 강재하.
그는 직업 정신이 의심스럽게 툭하면 그녀의 심장을 괴롭혔다.
지나치게 엄한 얼굴로.
서늘하게 차가운 음성으로.
무정하게 붙임성 없는 태도로.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그녀의 심장이 요동치게 만들었다.
“나한테 마음 줄 것도 아니면서…….”
그러지 마요.
심장에 해로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베일에 싸인 그의 배경을 몰라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갈망했다.
바보 같이,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
#서문대학병원 #나이차잔잔물 #냉정무심남 #짝사랑순정녀 #고수위
[본문 중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은우가 눈을 뜨지 못하고 아랫입술을 짓씹었다. 붉게 달뜬 은우의 얼굴을 주시한 재하의 눈동자가 이로 짓씹는 아랫입술을 눈여겨보며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가냘프게 도드라진 쇄골을 훑고 샤워기 물이 유두에 살포시 닿는 젖가슴에서 멈췄다.
“…….”
열기가 감도는 눈빛으로 젖가슴을 응시한 재하는 넌지시 목울대를 울렁거리며 손을 움직였다. 벽에 기대선 은우의 허리를 감싸고 앞으로 훅 끌어당겼다.
탁,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며 은우의 몸이 재하에게 밀착됐다. 놀란 은우가 움찔 숨을 삼키고 눈을 떴다.
“…….”
은우는 샤워기 물이 등을 적시는 걸 의식하지 못하며 초조하게 출렁거리는 눈빛으로 재하를 올려다봤다. 재하의 짙은 검은색 눈동자가 뜨거운 열기를 품고 걷잡을 수 없는 불길처럼 모든 걸 집어삼킬 것 같았다.
“교, 교수님…….”
찰나에 옆구리를 쓸어 올리는 손길을 느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건지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재하의 손길이 젖가슴에 닿았다. 동그란 살무덤을 그러쥐며 나머지 손으로 바지 버클을 풀어 안을 매만졌다. 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꼿꼿이 선 음핵을 거칠게 슥슥 비볐다.
“……흣.”
기분이 야릇해진 은우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며 손을 뻗었다. 양손으로 재하의 어깨를 붙잡고 힘이 풀린 다리가 무너지지 않게 버텼다.
재하는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며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이 은우의 어깨를 적시게 했다. 어깨에서 빗물처럼 흘러내린 물이 젖가슴을 그러쥔 손을 덮치고 잇따라 은우의 바지와 팬티를 적셨다.
작가소개
7월
-출간작-
오만하고 오만하다
넥타이를 풀다
자존심은 개나 줘
손톱 밑
분홍색
느끼다
아내 인형
그날은 더웠다
상사의 충동
불쌍한 나의 작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