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게 첫날 밤을 선물해주세요.”
“부디 오늘 밤 제 침실로 오셔서 제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그 자리에서 이혼동의서에 서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밤 동침으로 이혼해 준다고? 이혼하는 마당에 왜?
황후의 제안에 흔들리는 알렌 황제는 황후의 마음이 갑자기 바뀐 것에 의심하지만, 황궁 내에 돌기 시작한 이상한 소문에 경악하고 만다.
* * *
“황후가 변태가 됐다는 소문 들었어?”
“입 조심해! 그러다 경을 칠라!”
호수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황후가 살아 돌아오더니, 급기야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우아했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황궁 남자 상의를 벗기는 만행을 주저 없이 하는데……. 게다가 남자의 가슴으로 코를 박고는, 손으로 가슴을 만지기까지.
퍼펙트 변태였다. 변태황후가 된 것이다.
황후를 보다 못한 황제가 물었다.
“왜 남자들의 상의를 벗기는 것이오?”
“오른쪽 쇄골에 뾰족점이 있는 남자에게 성적 판타지가 있거든요.”
황후의 그 한마디에 기분이 묘해진 황제. 괜히 기분이 나쁘다!
“황실의 평판을 위해 내가 점 있는 사내를 찾아주겠소.”
“괜찮습니다. 이혼해 주시면 제가 찾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