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 녀석을 만났다. 친구로도 지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녀석이 자꾸만 일상을 헤집어 놓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음표는 커져 간다. 녀석은 내게 어떤 의미일까?<br><br>작은 우연에 옷깃을 붙잡힌 날, 현우는 예감했다. 이제 다시는 녀석을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br><br>* 공: 정현우, 18세.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촉망받는 유도선수다. 예쁜 얼굴에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고, 본인 내키는 대로 하는 편이다.<br><br>* 수: 김윤성, 18세. 할머니 손에서 외롭게 자랐지만 자존감이 높고, 영리하다. 정의로운 데다 욱하는 성격까지 있어 사서 고생을 많이 한다.<br><br>**글 중에서**<br><br>윤성이는 환하게 웃으며, 현우에게 한 걸음씩 다가왔다. 현우보다 작은 그는 한 품에 쏘옥 들어왔다. 현우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날들을 채우려 윤성이를 가득 껴안았다. 뒤통수를 감싼 손가락 사이로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이 감겼다. 윤성이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한동안 가만히 그를 안고 있었다.<br>지켜보던 도원과 눈이 마주쳤다. 현우는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도원은 놀랍지도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br>“저기, 현우야. 우리 너무 오래 안고 있는 것 같은데.”<br>생각보다 너무 긴 포옹에 당황한 윤성이가 현우의 품 안에서 꿈틀댔다.<br>“훈련 많이 힘들었어?”<br>현우는 자꾸만 빠져나가려는 윤성이를 꽉 붙잡았다.<br>“잠깐만.”<br>현우의 말을 들은 윤성이의 움직임이 멈춘다. 녀석은 말 잘 듣는 어린아이처럼 기다리다 살며시 그의 등을 끌어안아 준다. 현우는 자신이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바라왔는지 깨닫는다. 녀석의 향기를 한숨 크게 들이마신다.<br>끌어안은 체온과 맞닿은 몸의 움직임. 모든 감각이 아플 정도로 선명하다.<br>삶을 스쳐 간 것들 중 가장 간절한 것이 너라고 말한다면, 너는 믿을 수 있을까.<br>이제 다른 건 아무래도 좋다.<br>열여덟 여름, 열병처럼 찾아온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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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1/04/26
  • 現在の作品마이 디어리스트 프렌드(My Dearest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