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김요환이다. 기억해라.”<br>“내가 그걸 왜 기억해야 하는데?”<br>“기억하게 될 거다.”<br>“놀고 있네.”<br><br><br>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성은 기억했다.<br>좌충우돌, 난리부르스 모든 정신 없는 단어는 다 쏟아부어도 될 정도로 사고를 치는 싸이코 같은 정운과 <br>그 사고를 수습하며 부모보다 더 따뜻하게 정운을 품은 요환.<br><br>오랜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 긴 시간 동안 요환은 혼자 사랑을 했고, 정운은 혼자 두려움에 떨었다. <br>그리고 마침내 상처 가득하던 정운이 요환을 돌아봤을 때, 그가 말했다.<br><br>“너한테 지쳤다. 아니, 내가 지쳤다. 니 잘못이 아니라 그냥 내가 지쳤다는 말이야.”<br><br>정운은 억울한 첫사랑을 후회하면서 천천히 그 모든 것을 죽일 수 있는 곳으로<br>떠나기로 했다.<br><br>요환을 사랑하지만 정운이 그의 곁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br>더 이상 그를 붙잡아 둘 명분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br><br><br>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무서운, 사랑받지 못해 사랑인 줄도 몰랐던 타조 홍정운의 파르르 곤충기.<br>짝사랑이 쓰고 고달픈, 주기만 하는 사랑도 결국 놓지 못한 벌레 퇴치사 김요환의 쉬이트 동물기.<br><br>과연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은 맞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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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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