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헤테로 오메가버스
- 극알파 도재하. 자신의 자살을 막은 여자와 일주일간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녀가 자신과 결혼할 여자라는 걸 알고서도...
- 극오메가 정여울. 정략 결혼할 남자인 줄도 모르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런데 결혼 후 첫날밤, 이제 와서 도망치라니...
여울은 태어나자마자 정혼자가 있었다.
2차 성징 때 극오메가로 발현하면, 결혼 아니면 파혼인 결혼 장사.
여울은 부모님의 기대와 달리 베타였고, 파혼 당했다.
이미 사랑하게 된 남자에게 고백도 못 해보고 떠나 보냈는데, 스물여섯에 뒤늦게 발현.
극알파 '생산'에 필수적인 극오메가가 되었다.
다시 여울의 의사와 상관 없이 결혼이 정해졌고,
여울은 현망에서 도망쳐 사랑으로 숨었다.
절벽 위에서 처음 만난 남자와 뜨거운 밤을 보내며 정신 없이 열락으로 빠져들었다.
애원했다. 제발... 각인해달라고. 각인해서 원치 않는 결혼 따윈 하지 않게 해달라고...
“내 옆에 있으면 다칠 거야, 당신”
“상관 없어요”
“부서질 거라고. 나랑 같이.”
“난 당신이랑 같이 부서질 거야. 내가 살고 싶게 만든 건 결국 당신이었으니까. 부수든 씹어먹든 당신 마음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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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의 조건은 하나 뿐이야. 매일 같은 침대에서 잔다. 그 외엔 마음대로 해도 좋아. 내 아내 노릇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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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가 여울의 손에 억제제를 쥐어쥐곤 귓가에 속삭였다.
“멈추고 싶음 허벅지에 찔러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