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녀는 힘없이 마계의 문 앞으로 끌려갔다.
문 앞에 다다르자 문에서는 슬픔, 고통, 괴로움, 고독, 분노 등 부정적인 에너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겁이 날 법도 한데 엘레인은 이상하게도 이 에너지가 익숙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그녀가 인생을 살아가며 이러한 감정들을 수없이도 겪어 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은 그림자가 엘레인에게 드리웠다.
어느덧 옆에 서 있던 근위대가 사라졌다.
엘레인은 침을 꿀꺽 삼키며 그림자를 바라봤다.
“루, 루시페르… 님 ?”
문이 완전히 열리며 마왕이 군림했다.
그리고 그녀가 생각했던 것처럼 흉측한 괴물의 모습이 아닌 장신의 번듯한 사내가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차가운 인상과 길고 깊은 눈매.
그리고 인간보다 우월한 신체.
그것을 포함하여 마왕이 내뿜는 아우라는 서늘하고 날카로웠다.
그리고 마왕과 엘레인이 처음 마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