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br><br>강력한 제국의 황제이자 자비 없는 황제 하칸.<br>부족한 공물을 대신해 바쳐진 비운의 왕자 엘피다.<br><br>“엘피다, 네 이름은 이쪽의 언어로 ‘희망’을 뜻한다.”<br>“희망…….”<br><br>부드럽고 달콤한 발음이었다. 엘피다가 주련에서 불리던 이름과는 딴판으로 아름다운 뜻까지 담겨 있다. 엘피다의 표정이 조금 풀리려는 때, 하칸이 한마디를 덧붙였다.<br><br>“내가 지정한 공물을 내놓지 못한 주련국의 존망이 네게 달려 있다는 뜻일 테지.”<br><br>자신이 공물인 줄 몰랐던 엘피다는 눈앞의 남자가 주는 위압감에 얼어붙었다.<br><br>“나라의 운명을 짊어지고 온 너를 벌할 생각은 없다.”<br>“아, 그러면…….”<br>“오히려 귀여워.”<br><br>하칸이 투명한 유리병을 살짝 흔들었다.<br>안에 든 반투명한 액체에 금빛 가루가 섞여 반짝였다.<br>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엘피다는 제게 그리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날 것임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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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1/04/15
  • 現在の作品폭군의 공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