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성장로맨스 #상호수리로맨스 #상처녀 #성장물 #여주판 조금 #마법사 여주
“불행에도 이유가 있다면 덜 억울할 텐데. 단지 운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찍질을 당하는 게 정당한 것일까?”
페르난디트 가문의 숨겨진 사생아.
막내의 살인마.
뒤통수 친 배신자.
수많은 명목으로 그들은 에리카를 짓밟았다.
그녀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없었다.
모든 게 타인에게 휘둘리는 삶이었다.
몸도 마음도 천천히 망가지는 걸 버티다 못해 그녀는 결국 스스로 삶을 포기했다.
그런데.
“아가씨! 괜찮으세요?”
“…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그녀가 눈을 떴을 때, 알고 있던 세상은 없었다.
그녀의 곁엔 한 번도 가져본 적 없었던 따뜻하고 다정한 가족이 있었다.
모두가 사랑과 사과를 입버릇처럼 외쳤다. 이전과 다르게.
하지만.
‘역겨워. 이제야?’
미치도록 그들이 역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