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형이랑 작당하고 사기 치는 거? 비밀은 지켜 준다니까. 얌전히 박히고 있으면.” 뜨겁게 달아오른 배 속이 움칠대며 익숙한 이물감을 만끽했다. 해솔이 다리를 벌리며 상체를 더욱 낮추자 그가 그녀의 양 골반을 꽉 잡아챘다. 곧이어 단박에 깊은 곳에 닿자 해솔은 억눌린 탄성을 터뜨렸다. 이어진 부위를 가만히 내려다보던 그가 해솔의 등으로 시선을 옮겼다. 이어서 골반을 쳐올리기 시작하며 벗지 않은 흰 블라우스를 못마땅하게 응시했다. 절대 상의 탈의만은 하지 않으려는 괴상한 고집이 마뜩잖은 것이다. 그가 내벽을 짓이기며 빠르게 쳐올렸다. “내가 누나랑 한 게 몇 번인데…….” “잠깐, 너무…… 응!” 기둥이 밀려들어 와 가장 깊은 곳에 처박혔다. 그에게 엉덩이가 짓눌린 채로 해솔이 경련했다. 최대한 밀어 넣은 그가 허리를 돌리며 둥글게 비비자 찌릿한 쾌감이 퍼졌다. 머리를 배반하고 쾌락에 함락된 몸이 부르르 떨려 해솔이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헐떡였다. 엄마의 병원비 때문에 경제적 곤궁에 있던 해솔. 전 남자친구인 준철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받는다. “2년 동안만 내 아내가 되어줄래?” 병원비를 책임진다는 약속에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준철의 동생 준용에게 거짓된 결혼임이 들통난다.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준용은 몸을 요구하고. “옛날에 가르치던 학생한테 박히면 기분이 어때?” “하극상, 거지 같아.” “예비신랑 친동생이랑 몰래 붙어먹는 기분은?” 모범생으로 살아온 여자, 이해솔. 형의 여자를 사랑한 남자, 권준용. 문법에 어긋난 사랑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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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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