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상의 편견에 반발하는 여자 공수진.
그녀의 발아래 세상을 놓아주고 싶은 남자 우도진.
“그러니까 이 자리에서 널 내게 팔아.”
사는 세계가 달랐던 두 사람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데…….
“뽀뽀하는 법 가르쳐 줄래요?”
“누구 말려 죽일 일 있어? 성인이면 성인다운 짓을 해야지.”
도진은 수진의 위에서 몸을 일으키고, 소파 등받이에 깊숙이 기대앉아 그녀를 제 무릎 위에 앉혔다. 같아진 눈높이에 떨리는 붉은 입술이 갈증을 일으켰다.
그는 익숙하지 않은 자세에 꼼지락거리는 수진의 허리를 한쪽 팔로 휘감아 제게 밀착시키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고개를 살짝 들어 올려 목덜미를 감쌌다. 그가 갈증을 느끼듯 그녀도 초조함을 느끼는지 살짝 벌어진 입술을 붉은 혀가 적시고 사라졌다.
“내 목에 팔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