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판타지물/서양풍/복수/권선징악/재회물/신분차이/능력남/상처남/순정남/동정남/존댓말남/평범녀/상처녀/동정녀/애잔물/이야기중심 이러다 죽겠지. 이렇게 학대당하며 살다가 명이 다 되면 죽을 거야. 통제 불능의 땅 슈덴의 남작 부인이 된 후 학대 속에 살아가던 미아. 그런 미아의 앞에 어느 날 치료사 길버트가 나타났다. [……당신에게 입을 맞춰도 될까요?] 그는 미아에게 포근한 잠을 선물해 주었다. 그리고 꿈에서 그는 더없이 다정한 연인이자, 은밀한 안식처가 되어 주었는데……. * * * “길버트, 얼굴을 보여 줘.” 미아가 길버트의 얼굴에 손을 얹었다. 쓰다듬어지는 걸 좋아하는 개처럼 길버트가 미아의 손에 볼을 비볐다. 절정 후에 길버트는 항상 미아를 끌어안았다. 미아의 작은 몸 위에 길버트의 큰 몸이 덮였다. “꼭 커다란 개한테 덮쳐진 것 같은데?” 장난스럽게 웃으며 미아가 길버트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좋네요. 미아 오드의 개.” 길버트의 말끝에 웃음이 묻어 나왔다. 미아가 길버트를 마주 끌어안았다. 손바닥 아래로 길버트의 숨이 느껴졌다. “길버트. 나는 죽고 싶었어. 이 성이, 사람들이, 내 상황이 너무 싫었거든. 하지만 너랑 만난 뒤로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해.” “…….” “살아서, 이 꿈을 가지고, 너와 같이 이 성을 떠나면 얼마나 좋을까.” 고요한 침묵이 두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에이.” 미아가 웃음을 터뜨렸다. “조금만 기다려 줘요, 미아.” “뭘?”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꿈속의 길버트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길버트가 내뱉은 알쏭달쏭한 말을 들으며 미아가 생각했다. “알았어. 기다릴게. 그게 뭐가 됐건, 기다릴게.” 미아의 말이 차가운 공기 속에 흩어졌다. “……지금은 조금 자야겠다.” 갑자기 밀려오는 졸음에 미아가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말했다. “잘 자요. 미아.” 길버트의 등에 닿아 있던 미아의 두 손이 천천히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미아의 눈이 천천히 감겼다. 어둠이 꿈을 집어삼킬 시간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당신을 위해.” 조각조각 난 남자의 목소리가 미아의 귓가에 닿았다. 왜일까,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길버트의 몸이 별안간 타오르는 불처럼 뜨겁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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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07/18
  • 現在の作品뱀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