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성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머리와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아!”
낮은 숨을 토해 낸 준후의 팔이 정인의 가는 허리를 휘감아 제게로 끌어당겼다. 그와 동시에 불같은 키스가 시작되었다.
“죽기 딱 좋은 날이네. 별도 예쁘고, 달도 예쁘고.”
부모님을 잃고 소녀 가장이 되어 어린 남동생을 책임져야 했던 여자, 정인.
하지만 남동생의 방황으로 막다른 곳까지 이르게 되고….
“그러지 말고 선선한 날에 죽어. 빠지는 거 말고 다른 방법으로. 응?”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성공 가도를 달리는 남자, 준후. 그런 그가 어느 날 자신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 여자를 보게 되고….
“나랑요…….”
첫 만남에서 여자는.
“응. 너랑 뭐?”
첫 만남에서 남자는.
“나랑 자요.”
운명처럼 함께하게 된다.
팍팍하기만 한 삶에 조금씩 서서히 행복이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