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당포란 무릇 돈이 되는 물건을 선호하기 마련.하지만 의 주인인 카라시마는 달랐다.금은보석은 필요 없다. 원하는 것은금니가 든 작은 병, 역대 연인들의 집 열쇠 꾸러미,그리고 새까맣게 탄 펜던트처럼 어딘가 사연 있는 물건들뿐.치사토가 들고간 부모님의 결혼반지 역시 단칼에 거부당했다.대신 카라시마는 '치사토의 어떤 능력'을 사겠다고 하는데……."당신의 소중한 것을 고가에 사들입니다."수상한 전당포, 수상한 물건과 함께 불온한 사건의 막이 오른다!다크한 라이트 미스터리 제1탄!-"부모님의 결혼반지를 팔러 올 정도로 돈이 궁한 거지?""……그런데요.""그 돈, 너한테 줄게."치사토는 침을 꿀꺽 삼켰다. 잘못 들은 게 아니다. 카라시마는 분명 이 큰돈을 자기에게 주겠다고 말했다. 마치 사탕을 주듯이 가볍게. "그 정도면 당분간 사는 데 문제는 없을 거야.""이렇게 큰돈은 못 받아요!""아무도 그냥 준다고는 안 했어."카라시마는 깍지 낀 양손 위에 턱을 올리며 씨익 웃었다. "―그 돈으로 널 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