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값비싼 외제차. 세련된 슈트. 오직 능력 하나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도시 남자 강석호. 변변한 카페 하나, 숙박 시설 하나 없는 깡촌에서 시골 여자 김복희를 만났다. “잠시만요. 잔돈 받아가셔야죠." 잔돈 천 원도 끝까지 거슬러주는 여자. “과수원도 기술이 있어야 운영하는 거예요.” 나름 과수업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자. “아침에 사과는 금이라는 얘기 들어봤죠? 난 금이 주렁주렁 달린 땅이 5천 평이라구요.” 서울 금싸라기 땅에 있는 아파트를 시골 과수원 땅과 비교하는 여자. 여러모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여자였다. 그런 여자가 삭막하기만 했던 석호의 일상에 넝쿨째 굴러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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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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