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원우에게 차서희는 처음엔 동질감을 느끼게 만든 존재였다. 부모님을 잃은 것이 그랬으며, 가족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그랬다. 하지만 그는 그녀에게 동질감을 넘어서 연민을 느꼈고, 연민을 넘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집에 당연히 있어야 할 그녀가 없자 그녀를 찾는다. 좋아하고 있었던 그녀가, 한순간에 사라지자 포기가 되지 않았던 그는 서희를 계속 찾는다. 그러던 어느날, 살인 현장을 정리중인 무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사람은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거나, 약하다는 생각이 들면 늘 밟아대기 바쁘니까 그녀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적어도 자신을 발밑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언제나 강해야만 했다. 또다시 지옥 같은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 강해지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저택 뒤에 있는 사격장에 도착하자 무릎을 꿇고 사지를 떨고 있는 웬 사내와 사격 연습에 열을 올리는 루이스의 모습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전부였다. “정원은 마음에 드나.” 루이스의 말에 서희는 약간의 긍정과 적당한 부정을 담은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정원이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군.” “적당히 마음에 들어요. 왜 그러는 거죠? 그보다, 저를 이 집에 부른 이유를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서희는 그가 부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저 효용가치를 따지기 위함이라면,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루이스가 뭘 바라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걸 충족시켜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었다. “우리 집안에서 아가씨가 살았으면 싶은데. 내 양녀로 아가씨만한 사람 찾기도 쉽지 않은 것 같고.” “굉장히 웃긴 말씀을 하시네요.” 말을 듣고도 웃기다는 생각에 그녀는 소리 내 웃고 말았다. “그러자면, 내가 아가씨를 제대로 본 건지 알고 싶은데. 확인을 좀 해도 되겠나.” 권유에 가까운 그의 명령에 서희는 한 걸음 물러섰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위험하다는 본능이 그녀를 일깨우기 시작했다. “뭘 말씀하시는 건지 전 잘…….” 모르겠다, 고 말하기도 전 그녀의 앞에 잘 벼른 나이프가 내밀어졌다. “죽여. 그렇게 하면 아가씨가 살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지.” 루이스의 말에 그녀는 놀랐다. 하지만 싫다거나, 안 된다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주위에 그녀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남자들이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루이스의 말은 서희에게 생과 사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종용하고 있었다. “그를 죽이지 않으면, 아가씨도 여기서 살 수는 없을거야.” 그 말에 서희는 망설일 수 없었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사란 안녕하세요. 사란입니다. 거리의 담벼락(http://cafe.daum.net/Taljuninja)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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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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