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수업시간. 복도에서 총소리와 동시에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키 작은 한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건넸다. “에반! 너구나! 이렇게 달라졌으니 내가 어떻게 알아봤겠어?” 그리고 나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이제 한 방 맞으셔야지?” 우동시립도서관,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 그리고 에반. 그리고 재진이 적은 듯한 낙서 ‘시간을 돌렸다면, 좋아, 다시 총기 난사 사건 일으켜 주지, 뭐. 그러면 에반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나는 고등학교 1학년, 연태석. 운동을 좋아하고 유명 여배우의 꿈을 꾸는 평범한 17세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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