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빠 같은 오빠, 재혁에게서 사랑하는 남자를 숨기려는 수지는 윤지를 사랑한다며 그녀에게 기습뽀뽀를 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재혁은 두 사람을 떼어 놓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윤지를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는데.
남자를 좋아한다는 증거로는 섹스를 해 보는 게 최고라며 들이대는 재혁.
학생 시절, 그에게 가슴 설렌 적이 있던 윤지는 다시 그를 의식하게 되고…….
“이제 너 여자, 여자 한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사랑하고 싶게 한다고.”
“그럼 왜 안 하는데요?”
“잘하고 싶어서.”
“잘하신다면서요?”
“좀 더 잘하고 싶어서. 아무래도 취하면 몸이 말을 안 들으니까. 실수할까 봐.”
윤지가 행여나, 하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뭐야? 너 나 안 믿는구나. 취해도 잘할 것 같아?”
“세다면서요?”
“최상의 상태에서 하고 싶어서 그러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안 써서 사실 염려스럽긴 하지.”
“얼마나 오랫동안 안 썼기에? 녹슨 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