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맞선을 보던 도중에 예전 원나이트 상대인 신우를 우연히 만나버린 지음, 그런 지음에게 신우가 은밀한 제안을 꺼내는데…. ‘이름이…… 민우? 동우?’ 짧은 찰나에 남자 이름을 떠올리던 지음의 머릿속에 그제야 그의 이름이 생각났다. ‘맞아 민신우.’ 지음이 대답을 하지 않고 올려다보자, 신우의 반듯한 입술이 움직였다. “맞선남 마음에 안 드는 거 눈에 훤히 보여. 그런데 그 남자는 그쪽한테 아주 빠진 것 같거든.” “그게 그쪽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나도 지금 좀 비슷한 상황이거든. 그래서 그쪽 도움을 좀 받을까 해서.” 지음은 신우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몰라 멀뚱거리며 그를 쳐다보았다. 오랜만에 보는 데도 그는 여전히 잘 생겼다. 저도 모르게 지음이 그의 외모에 빠져 쳐다보는 사이, 신우가 입술을 움직였다. “그래서 부탁 하나만 할까 하는데.” 2년 만에 우연히 만나자마자 부탁이라니. 어이가 없어 입술을 뾰로통하게 내민 지음이 귀찮은 투로 물었다. “부탁이 뭔데요?” “키스.” “네?” “몇 초면 돼.” 놀란 지음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서 그를 쳐다보는데, 갑자기 신우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훅 다가왔다. #하필 맞선 보는 자리에서 만나버린 원나잇 상대의 은밀한 제안 #넣어 달라고 할 때까지 괴롭힐 줄이야 #사람 미치게 만드는 여자, 류지음 [미리보기] 생각만으로 그녀의 몸 중심이 촉촉하게 젖어드는 것 같았다. ‘하, 왜 이러는 거지?’ 갑자기 머릿속을 헤집는 야한 생각에 지음은 미칠 것 같았다. 언제까지 자위만 할 수는 없었다. 그날처럼 신우가 그녀를 만져주고 온몸에 키스를 흩뿌리고 빨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게 숨을 들이마셨다 뱉어낸 지음은 결국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던 말을 입 밖으로 뱉어내고 말았다. “우리 그거 해요.” 그 말에 놀란 신우가 힐끔 돌아보았다. “뭘?” “예전에 했던 거.” 차마 섹스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 지음은 예전에 했던 거라고 말을 해버렸다. 그러자 지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눈치를 챈 신우가 피식 웃으며 중얼거렸다. “섹스 말하는 거야?” “네. 섹스.” 그거 하자며 야심차게 말한 것과는 달리 섹스란 단어를 말하는 지음의 목소리가 기어 들어갔다. 막상 뱉고 보니 이래도 되나 싶어서 지음은 은근히 갈등이 되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게다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그와는 이미 관계를 가졌던 터라 부담감도 없었다. 2년에 한 번 만나서 관계를 가지는 것이긴 하지만 지음은 그를 섹스 파트너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야 조금 양심의 가책을 덜 수 있을 것 같았다. 지음의 대답에 신우가 입가에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가속 페달을 밟았다. 그의 자동차가 미끄러지듯 도로 위를 내달렸다. 지음은 차창으로 보이는 도심의 풍경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녀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목차] #프롤로그 #1. 우리 그거 해요, 예전에 했던 거 #2. 이번엔 도망치지 마 #3. 무슨 사이일까? #4. 지금 당장 하고 싶어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소개 못된냥이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나쁜 손, 달콤한 수업, 엉큼한 도발, 친구의 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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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7/31
  • 現在の作品넌 날 미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