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스타에게 납치되다 #존잘남 연예인 #연예부 기자의 집요한 집착 #스무 살이 넘어 첫경험 #혼전 임신
가족에게서 버림받은 한 소녀가 톱스타에게 납치된 후 진실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신주은.
어느 날 스타에게 납치된다.
그 이후 그녀는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제 몸을 보세요. 전 이미 다 컸다고요.”
“알았어. 그만 수건으로 가려. 아니, 내가 나가는 게 낫겠다.”
당황한 강휘는 뒷걸음질을 쳐서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상대방이 당황한 모습을 보자 주은의 입가가 그제야 살짝 휘었다. 부끄러움보다는 상대방과의 말싸움에서 이긴 기분이랄까. 유치하긴 하지만 말이다.
“훗. 강휘 오빠가 이렇게 놀랄 줄은.”
하지만 막상 제 알몸을 보이고 나자 뒤늦게 걱정이 되었다. 주은은 강휘에게 단 한 번도 알몸을 보인 적이 없었다. 배꼽 아랫부분은 물론이고 가슴마저도. 그동안 한 침대에서 잤다고는 해도 옷을 입고 포옹한 것이 전부였다. 그의 품에 안겨 있으면 그가 사내여서 떨린다기보다 그에게서 보호를 받는다는 기분이 들었고, 그 기분이 좋았다. 어려서부터 부모로부터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서인지 그의 품에 안기면 마치 아빠의 품에 안긴 것처럼 포근하고 좋았다. 그런데 막상 그에게 알몸을 보이자 주은은 갑자기 혼란스러웠다.
‘이제 어쩌지?’
이젠 강휘와 한 침대에서 잔다고 해도 전처럼 보호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그보다는 그를 사내로 느끼고 불편해할 것만 같다. 그가 숨 쉴 때마다 내쉬는 콧김, 그의 심장의 두근거림, 따뜻한 그의 체온을 느끼면 이젠 심장이 두근거릴 것만 같다. 덩달아 몸에도 반응이 올 것만 같다.
현기증이 나듯 정신이 갑자기 어지러워지는 바람에 주은은 풍덩 욕조 안에 다시 잠기고 말았다.
[미리보기]
관람차가 하늘 높은 곳까지 이르자 주은은 강휘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댔다. 그런 그녀의 뺨을 그가 넓고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었다. 그녀의 입에서 종알종알 말이 새어 나왔다.
“행복해요.”
“지금?”
“네. 오빠가 옆에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날 사랑하니?”
“그런 것 같아요. 아니, 사랑해요. 많이.”
강휘는 주은의 말이 끝나자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주은은 그의 어깨에 기댄 채 저를 바라보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갈망하는 듯한 깊은 강휘의 눈빛에 매료당해 당장이라도 질식할 것만 같았다. 강휘의 얼굴이 천천히 다가오자 주은은 자연스럽게 눈을 감았다.
‘아. 이 포근함.’
강휘의 따뜻한 입술이 주은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주은의 눈꺼풀은 기쁨으로 인해 파르르 떨렸고 주은의 입술은 달콤하고 포근한 혀의 감촉에 동그랗게 열렸다.
이 달콤함. 이 행복함.
이들의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주은은 생각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1. 납치
#2. 내 눈앞에만 있어 .
#3. 졸지에 드라마 엑스트라가 되었습니다 .
#4. 완벽한 성형 미인
#5. 엇갈린 길
2권
#1. 이제부터 ‘선샤인 ’입니다 .
#2. 수줍은 꽃봉오리에 이슬이 맺히다 .
#3. 내 딸은 어디에
#4. 놀라운 과거
#5. 사진 두 장
#6. 잔혹한 진실
#7. 오해가 풀리다 .
#8. 엄마의 목걸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