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0만부 판매의 신화를 이뤘던 만화가 천우신조가 돌아온다.
한때 나는 그를 시기했지만 만화계가 바닥을 알 수 없을 만큼 추락해버린 지금은 나도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드디어 천우신조. 그가 돌아왔다. 대신에 내가 짤렸지만.... 친구 유진은 천우신조의 어시가 될 거라며 나에게 대신 그림을 그려달라고 조르고 나는 별 생각 없이 부탁을 들어준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천우신조는 나의 집으로 밀고 들어와 외모와는 너무나 안 어울리게 욕설을 일삼으며 내가 그림을 그려줬으니 어시를 하라고 협박한다. 설상가상으로 친구가 구해준 아파트가 천우신조의 바로 앞집이라니...
'난 겁이 많단 말이다. 틈만 나면 장판 밑에 묻겠다고 하고 지각하면 키스하겠다고 협박하는 외모와는 너무나 안 어울리는 폭력적인 이 남자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