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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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기운이 묵뢰에 요동치는 순간,
생사는 그의 손에 달렸다.
고개를 들었다.
바람이 불어왔다.
피비린내가 풍겼다.
피바람이 자신을 부르고 있다.
왜 가냐고, 어디로 도망치느냐고 따져 묻는다.
가슴 뛰는 피의 잔치가 벌어질 것이니 와서 거나하게 취하라고 손짓하고 있다.
등 뒤의 목곽이 진동했다.
묵뢰도가 답답하다고 꺼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어서 피를 보게 해 달라고 졸라댔다.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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