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혹, 도중에 하기 싫어지거든 내 탓을 해요.”
욕망을 잔뜩 머금은 목소리는 무척 위험하게 들렸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 될 자신은 있으니까.”
잘생기고, 키크고, 돈 많고, 성격 좋고.
카페 사장 '이한'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남자다.
그를 내심 짝사랑하고 있던 서현은 다가오는 유혹을 거부하지 못했다.
'기억 못하겠지? 못할 거야.'
서현은 하룻밤의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아까부터 절 계속 힐끔거리는 게, 제발 아는 척 해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