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731부대 출신 대원들, 군의관을 비롯해서 의사라든지 연구원 등은 그 죄과의 비중이 컸던 것과는 무관하게 종전이 된 후 전범으로 처벌받지 않았다. 처벌받기는커녕 그들은 제731부대에 있으면서 생체실험으로 연마한 기술을 바탕으로 눈부신 활약을 해서 유명한 학자나 의사가 되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유명한 심장전문의가 되기도 하고, 종합병원의 병원장이라든지 의과대학의 학장이 되어 있었다. 전후 일본 의학계에서 기라성 같은 업적과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 연구원이 아닌 병사 출신의 일부 대원은 비참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출세를 했다. 소설 「마루타」가 출간되어 나간 후 독자들로부터 편지, 전화, 또는 만난 자리에서 생존한 대원들의 현장을 추적해서 써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그러나 그 일은 새롭게 취재를 해야 된다는 어려움 때문에 쉽게 붓을 들 수 없었다. 그렇지만 독자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있었고, 필자가 해결해야 할 숙제처럼 항상 남아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일간지 [스포츠 서울]로부터 소설 연재의 청탁을 받고, 그 숙제를 풀기 위해 소설「마루타」의 후편에 해당하는 「마루타의 칼」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는 일본으로 달려가 제731부대 출신 생존자들을 탐문했다. 취재원은 다양했다. 어느 날 「마루타」를 읽은 독자 가운데 칠십대의 노인 한 명으로부터 자신은 제731부대에 근무하였던 일본인 의사를 알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부산에 살고 있는 그 노인을 다시 찾아갔다. 제731부대 대원의 이름과 주소를 알려 주는 재일교포 독자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동시에 피해자의 후손, 즉 마루타의 후손을 찾으려는 생각으로 중국 하얼빈을 비롯한 장춘, 심양, 길림, 목단강, 연길, 훈춘, 안달 등 만주 일대를 돌았고, 마루타의 후손 가운데 러시아인들도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러시아도 방문했다. 가해자를 만나서 취재하는 과정은 까다롭고 여의치 않았다. 제731부대의 대원 가운데 당시 간부였던 대다수가 이미 죽었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당시 소년대원으로 있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당시 젊은 의사로 활동했던 사람 가운데 앞에서도 언급한 병원장이나 학장 등, 이름을 언급하면 단번에 알 수 있는 유명인들도 있었다. 그들에게도 제731부대의 기억은 별로 달갑지 않았는지 취재에 응하지 않았고, 다른 핑계로 만나서도 제731부대의 말이 나오자 단번에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꼬리를 사렸다. 제731부대의 르포를 쓴 일본 작가 모리무라 세이치를 만나서 그가 취재했던 내용도 들었다. 취재 과정에 테러의 위협을 받아서 한동안 경호원을 대동하고 방탄조끼를 입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는 필자에게 조심하라는 충고를 빠뜨리지 않았다. 소설 「마루타」의 후편에 해당하는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전범처리가 되지 않은 가해자들을 소설 속에서 응징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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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5/06/05
  • 現在の作品마루타의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