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천미랑과 유시현...
장난처럼 시작된 천사와 악마의 내기로 쌍둥이 운명을 갖고 태어난 두 남자. 그러나 이 쌍둥이는 완벽히 똑같은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시공간을 초월해 조선과 서울에서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간다. 또한 천사들은 이들에게 특별한 능력을 선사하는데 그것은 바로 초능력. 게다가 그 초능력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그리고 차여은...
이 두 남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여은 역시 말 못할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을 가슴에 품고 두 남자 사이에서 위험한 사랑을 펼쳐 나간다.
미랑에게 여은이는...
‘여은아... 미랑은 여은이를 덥석 끌어당겨 품에 안았다. 얼마나 절절하게 그리워한 여인이었던가. 이렇게 널 안을 수 있는데 왜 그동안 참았던 걸까. 이렇게 손만 뻗으면 네가 있는데, 이렇게 널 연모하는데, 너 역시 날 못 잊은 것 같은데...’애틋한 사랑이었고.
시현에게 여은이는...
‘설... 마...?
“뭐, 뭐야, 너...?”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처음... 이야?”
여은이는 숫처녀였던 것이다.
“근데 왜...”
재차 내린 시선에 선홍색 핏물이 두 눈에 와 박혔다. 첫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