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레비안은 친우이자 주군인 황제 하라드를 사랑하지만, 오랫동안 황가와 반목해 온 집안 때문에 결국 그의 여인이 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집안에서 반란까지 일으키자, 차라리 하라드의 손에 죽는 것을 선택한 그녀. 그러나 죽음의 순간, 그가 흘린 눈물을 본 레비안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하늘이 알아준 걸까? 기적처럼 시간을 거슬러 회귀한 레비안은 다시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잠깐 맛보기 “곱군.” 황제는 이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았다. 거친 손을 잡으니 그녀가 정말 레비안인 것을 알았다. 여우가 그녀의 탈을 쓰고 나타난 게 아닐까, 그리 생각했는데. 그녀가 뭐라 말하기 전에 하라드는 그녀를 침상 위로 밀었다. 졸지에 침대에 눕게 된 그녀에게 하라드는 나른한 눈빛을 보냈다. “부부가 되었지.” “폐하.” “오늘 부부의 연을 맺어야 할 거다.” “저, 전……!” 레비안은 당황했다. 그녀의 굳은 얼굴이 무너졌다. 하라드는 이상하게 그 모습이 못 견디게 좋았다. 그는 옷을 벗고 하얀 내의를 드러낸 채 침대에 앉아 그녀의 팔을 잡았다. 침대에 상체를 일으킨 그녀가 하라드는 보고 있었다. “오늘이 처음도 아니면서 왜 그러지?” 레비안의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이미 당신은 내 여인인 것을.” 그리고 그가 붉게 치장한 그녀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매만졌다. 살포시 두드렸다가 가볍게 쓸어내리며 그녀의 입술이 얼마나 보드라운지 손가락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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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7/09/21
  • 現在の作品다시 만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