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I-114 네버데일의 요정
알리사 딘 지음 / 최정민 옮김
페이를 사랑한 탐정
그는 그녀에게 완전히 매혹되었다. 켄트 매킨티레는 내키지 않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순진무구한 모습의 요정 같은 여자인 페이는 그를 이용해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기밀서류를 빼내고 사라졌다.
그녀로 하여 손상된 탐정의 명예를 찾으려는 켄트 매킨티레.
하지만 막상 페이의 은신처를 찾아낸 그는 그녀가 말하는 마술이니, 운명이니 하는 해괴한 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말을 믿게 되는데….
▶ 책 속에서
켄트와 연인이 되어야 한다.
페이는 어떻게 해서든지 일을 치르고 싶었다. 그녀는 켄트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면 분명히 마술이 일어날 거라고 믿었다.
켄트가 코를 골며 몸을 뒤척였다. 페이는 손톱을 물어뜯었다. 그가 키스했을 때의 감촉이 되살아났다. 멋진 경험이었다. 그녀는 이 기회를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그는 협력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밝혔지만 길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혹시 켄트가 사고를 당해 남자 구실을 못하는 건 아닐까? 그의 결혼이 실패한 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페이는 일어나서 그를 살펴보았다. 겉으로는 아무 이상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의 몸을 완전히 본 적은 없다. 페이는 누웠다 앉았다 하는 행동을 되풀이했다. 담요를 들추고 그의 몸을 살펴보는 수밖에 없다. 그게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 Contents :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