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유채아,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힌 철벽 여주. “신경 쓰지 마. 까불지도 말고. 끼어들지도 말고, 나타나지도 마. 남자가 여자를 보는…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좋아하는 건요? 돼요?” “아니!” 그가 가까워진 만큼보다 더 많이, 그녀가 뒤로 물러섰다. 강지완, 한 여자에게 미친 연하남의 애절한 직진. “첫눈에 반하면 막 심장이 뛰고 하트 눈 뿅뿅 그런 거잖아요.” “너 그랬어?” “몰라, 난 다른 데가 반응했어요.” 야릇하게 눈꼬리를 접어 웃으며, 그의 시선이 제 배꼽 아래로 내려갔다. #온몸에 섹시함이 처발처발! 무소불위 남주 #욕구불만은 딴 데 가서 풀어! 철벽 여주 #하루 종일 너랑 뒹굴 거야! 연하남의 욕망 #잘 취하고 자취하는 여주 #가장 강력한 진통제 LOVE [미리보기] “약사님 향기에요?” “네?” “꽃향기 풀풀.” “네?” 무슨 소린가 이해도 전에 또 다른 얘기가 불쑥 튀어 나왔다. “저번에 주신 수면제는 전혀 효과 없었어요.” “수면제요?” “저 생각 안 나세요?” “…?” “너무하네.” 부러 실망한 표정으로 마주보는 그에게 기어이 불쾌감이 스쳤다. “안 나는데요.” “지난주예요. 약사님, 자고 싶다고… 그때 주셨잖아요.” 거침없이 직시하는 시선… 아, 기억난다. ‘약사님, 자고 싶어요.’ 했었다. 대뜸 무례하다 싶게 꿰뚫는 두 눈으로 보는 그의 표정은 나른한 고양이 같기도, 사냥하는 호랑이 같기도 했었다. 그때도 그랬다. 지금처럼 살짝 혼이 나갔고 허둥댔었던 것 같다. 훅 끼쳐오는 기억을 정리하며 순간, 얘 뭐지? 싶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나가는 수면유도제는 효과 못 보실 수도 있어요. 계속 불편하시면 병원 가셔야죠.” “더 있어요? 콘돔이요.” 제 냉랭한 대꾸에도 그는 미소를 지어 보이는데, 게다가 완벽한 호선을 그리는 예쁜 미소였는데, 앞에 채아는 무언가 계속 불편했다. “모자라세요?” “네.” 그녀는 굳이 시선을 맞추지 않으며 묘하게 흘리고 다니는 얼굴이라고 그렇게 결론 내버렸다. 약국에 있던 콘돔 여덟 상자를 모두 그 앞에 내놓았다. “몇 개 드릴까요?” “전부요.” 또 웃는다. 제 정력이 그리도 자랑스러운 걸까? 노골적으로 따라붙는 시선이 점점 더 거슬렸다. “또 봐요, 유채아… 약사님.” 새로 생긴 장난감에 들뜬 아이처럼 그의 눈 끝이 반짝였다. 계산하고 나가는 뒷모습을 채아가 잠시 벙해서 쳐다봤다. 작가소개 혜윰 간질간질, 짜릿짜릿, 뭉클뭉클, 가슴 뛰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 혜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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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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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