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은 천천히 엉덩이를 맞추며 그의 남성을 그녀의 안으로 담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의 남성이 그녀의 여성 안으로 들어오자 간질간질하는 감각에 온몸에서 땀이 났다.
“하아…… 하아, 하읏.”
강하게 들어오는 것과 또 다른 감각. 미친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표현이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온몸이 간질거렸다. 감칠맛이 나서 정말 미칠 것 같았다.
“하학, 하학…… 하…… 학.”
현의 입에서 신음이 연이어 새어 나왔다. 이렇게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심장이 터져 나갈 것 같았다.
더웠다. 옷을 모두 벗고 있음에도 너무 더웠다. 그러나 열기를 느끼는 사람은 그녀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척추를 따라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그녀의 땀방울을 그가 천천히 손으로 쓸어 닦았다. 그리고 그녀가 보는 앞에서 땀에 젖은 손가락을 입으로 핥았다.
“하아…… 하아…… 하학.”
쾌락에 젖은 그녀의 신음이 침대를 넘어 넓은 호텔 방 안에 가득 울렸다.
“하…… 아, 흣.”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쾌락을 참지 못한 그녀는 다시 진한 신음을 토해 냈다.
“더는…… 견딜 수 없을…… 것 같…… 아요.”
“나하고…… 잘래요?”
스캔들에 휘말려 떠밀리듯 도망친 배우, 차인준.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여행을 결심한 천재 의사, 선우현.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잊지 못할 뜨거운 밤!
한국으로 돌아온 인준은
그날 밤을 잊지 못해 그녀를 찾아 나서고……
단서는 그녀가 의사라는 것과 이름 석 자뿐!
결국에는 그녀가 근무하는 병원까지 찾아낸 인준.
“?”
그는 진료실에서 나온 사람의 얼굴과 가운에 적힌 이름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선우현]
분명 그녀의 이름이 맞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 있는 선우현은 여자가 아닌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