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진짜 입으로 한다고?”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아진은 당황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은근히 재밌기도 해서 일단은 내버려 두었다.
그는 이로 팬티스타킹 끝을 물고 아래로 끌어내렸다. 투두둑, 비싼 스타킹 코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상하게 짜증이 나기보다는 더 흥분이 되었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선홍색 혀를 날름거리며 마른입술을 적셨다.
감질나게 조금씩 벗겨지는 스타킹 때문에 애가 탔다.
남자가 뿜어내는 뜨거운 호흡이 여린 피부에 훅 쏟아질 때마다 숨이 차올랐다.
스타킹을 벗기던 그가 갑자기 허벅지 안쪽을 혀로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아흣.”
그녀는 저도 모르게 허리를 비틀며…….
15살 19살, 벚꽃이 비처럼 내리던 날, 우아진을 만났다.
표정이 없는 얼굴, 하얗게 피어오르던 담배 연기, 그리고 상처받은 눈동자.
말없이 끌어당기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25살 29살, 다시 찾아온 봄, 우연처럼 운명처럼 그들은 재회했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었다.
“나랑 3번만 더 자보자?”
“뭐라고?”
“그게 싫다면 데이트는 어때?”
원나잇스탠드를 한 상대가 동생의 친구인 전준휘일 줄이야.
준휘의 제안에 그녀의 눈동자는 마구 흔들리는데…….
여자보다 예뻤던 15살의 전준휘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까칠하기만 하던 19살의 우아진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
가슴 설레었던 첫사랑이 알콩달콩 야릇하게 바뀌어가는 가슴 따듯한 로맨틱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