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결혼후연애, #까칠남, #능력남, #워커홀릭남, #절륜남, #엉뚱녀, #쾌활발랄녀, #직진녀, #얼빠녀, #로맨틱코미디 조실부모하고 눈칫밥을 먹으며 살아온 인춘야는 혼례를 차일피일 미루던 정혼자와 어렵게 혼인하였다 그러나 마음은 줄 수 없다는 신랑, 오신록 “우린 혼인했고 서방님은 제 지아비예요. 그러니까 오늘 밤부터 지아비로서 행동해 주세요.” “무슨 뜻인가?” “빈껍데기라도 좋으니 잠자리를 해야겠습니다.” 지아비의 의무를 내세워 오직 회임만을 위한 잠자리를 시작했는데 세상에, 이게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무섭게 속궁합이 잘 맞으니, 회임만 하면 별거하자는 약속이 두려워지는데…… *** 주변에 사람이 없고 아름다운 수국으로 둘러싸인 장소인 탓에 발기해 버린 건지 모르겠는데 아랫도리가 불룩 솟았다. 난얌전히 신부수업이나 하다 시집이나 가라고? 그럴 수야 없지! 영우는 할머니, 임 회장의 결혼 압박을 피해 도망쳐 나오다 너무나 잘생긴 이현을 만난다. 이 남자가 할머니가 정해둔 남편감이라고? 외모 최상, 능력 최상, 성격……, 성격……, 성격……. ……얼굴 잘생기면 괜찮지 않아?! 과거 임 회장과 인연 때문에 강제 결혼을 하게 된 이현. 분명 결혼 반대를 하기 위해 찾아갔건만. 이상한 여자에게 휘말린다.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드는 영우의 애정공격이 기분 나쁘지만은 않은데…… 대체 이 여자는 뭐지? * “계약 성립이야?” 풀리지 않는 눈매가 아직 매섭게 그녀를 살폈다. 이렇게 쉽게 물러서다니 그녀답지 않았다. “네. 이제 키스해 줘요.” 테이블을 돌아 그에게로 다가오며 그녀가 말했다. 그는 잠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지금 들은 말이 해석되는 그게 맞는가 싶었다. “뭐?” 이현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지만 아무리 재해석해도 그게 그 소리가 맞는 것 같다. 허를 찌르는 공격. 이런 건 예상한 적 없다. 아니 이런 걸 예상할 리가 없잖아!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 여자가!” 그가 팔을 뒤로 짚어 몸을 뒤로 물리며 소리쳤다. “왜요, 키스해 달라고요.” 커피나 한 잔 마시자는 말처럼 너무도 쉽게 그녀가 말했다. 아니, 커피나 한 잔 하자는 말도 그렇게 쉽게 할 말은 아니다. “미쳤어?” 잔뜩 낮아진 목소리가 가까스로 목구멍을 긁으며 기어 나왔다. “그럼 내가 해도 돼요?” “안!” 생각을 수습할 틈도 없이 말캉한 것이 입술에 부딪쳐 왔다. “……돼.” 그의 뒷말이 영우의 입 속으로 사라졌다. * 영우도 이현도 몰랐다. 그들이 1년간 어떤 사이가 될지 말이다. 기한이 정해진 이 결혼의 행방은? 영우의 사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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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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