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램프 속 지니가 지나 쇼월터의 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 로맨틱 타임스 -
"상자를 여는 순간 램프 속 지니보다 더 멋진 남자가 찾아갑니다."
산적한 골칫거리, 그냥 해결되나요?
해결사가 필요하십니까? 부탁을 하고 싶으시다고요?
자, 여기 딱 어울리는 상품이 있습니다. 얼짱 몸짱 완벽한 남자 되겠습니다. 뚜껑만 열어 보세요. 실시간 출동에 완벽해결. 주인님 말씀은 법이란 신념으로 확실하게 책임집니다. 단, 리콜은 절대 없습니다. 사랑에 빠지셔도 알아서 해결해 주세요.
"부르셨습니까?"
내가 이 근사한 남자를 불러? 공상 속에서 불렀을 수는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럴 리 없다. 게다가 그가 갖고 있는 칼이면 눈 깜빡할 사이에 그녀를 반쪽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남자는 날 죽이고 싶어해, 아니면…… 더 끔찍한 짓을 할 수도 있고. 아니야! 난 이 남자를 부른 적 없어.
"당신을 불렀냐고요?"
그녀는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저었다.
"맹세컨대 그런 적 없어요."
남자는 그녀의 말을 못 들었다는 듯 아니, 상관 없다는 듯 무시했다.
"뭘 원하십니까?"
도망가야 해. 그녀는 속으로 결론지었다.
"당신의 알몸에 키스할까요, 아니면 당신이 제게 키스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