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정신 차려. 조금만 마시면 되니까… 딱 한 잔이야….’
다른 날도 아니고, VIP 고객센터로 발령 후 환영식에서조차 술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술이 물처럼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을 때 이미 지은은 이미 제 주량을 넘어섰고, 취한 채 올라탄 택시에서 누군가 제 어깨를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동시에 귓가로 중저음에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그 녀석이 보낸 거야? 원나잇이라니…. 하긴, 곧 썩기 일보 직전이기는 하지만….”
이미 저 멀리 의식이 날아간 상태에 저도 모르게 습관처럼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네…. 고객님, 무엇이 필요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