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가…… 그리도 미우십니까?”
“이 가는 목을.”
기다린 듯 손을 뻗은 사내가 여인의 턱밑을 짚고 슬그머니 손아귀를 조였다.
“가차 없이 비틀어 숨통을 끊어 놓고 싶을 만큼 밉다.”
바라볼 수 없는 사내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여인. 그 여인을 냉정하게 외면하면서도 오롯이 소유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는 사내.
그러나 감히 이룰 수 없는.
그러나 감히 이루고 싶은.
이룰 수 없어 애달픈 사랑을 하늘이 부디 허락해 주길…….
<본문 중에서>
“저, 저기…….”
“이름을 불러 보거라. 내 이름이 무엇이더냐?”
탁하게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한 사내는 끈적끈적 번들거리는 샘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묽은 액을 뚫고 깊숙이 파고든 혀로 보드라운 속살을 거칠게 문질러댔다.
여인의 샘에서 뜨스한 액이 물컹물컹 비어져 나왔다.
보드라운 속살을 집요하게 애무한 사내는 이내 혀를 거두며 잔뜩 달아오른 샘을 입술로 쓰윽 빨았다. 입 안으로 빨아들인 향긋한 액을 삼키고 다시 혀를 빼물어 가늘게 갈라진 둔덕의 돌기를 괴롭혔다.
쓱쓱, 쉴 새 없이 문란하게 혀를 놀려 한껏 흥분한 돌기를 괴롭히는 사내의 귀에 숨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분이…… 이상합니다. 그만하시면 안 됩니까?”
“기분이 이상한 게냐, 몸이 이상한 게냐?”
“둘 다 이상합니다.”
“이름을 불러 보거라. 그리하면 멈춰 주마.”
사내는 나직하게 이르며 음란한 소리가 나도록 야욕적으로 둔덕을 물고 빨았다. 농익은 복숭아를 한입 크게 베어 봇물 터지듯 터지는 과즙을 게걸스레 빨아먹는 거 같았다.
사내에게 붙잡힌 여인은 손에 쥔 요를 쥐어짜는 것처럼 비틀며 숨을 쌕쌕거렸다. 사내의 입술이 음부를 깊게 빨아들일 때마다 빛이 산란하듯 야릇한 감각이 전신으로 퍼졌다. 저도 모르게 발을 고부장히 곱고 위태로운 목소리로 사내의 이름을 읊조렸다.
차례
서장
1장 ~ 23장
여해름.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리튼>
세상의 모든 이들이 설탕부자가 되고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