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아버지의 사채 빚 때문에, 그리고 사랑을 걸고 한 내기로 인해 졸지에 어느 괴팍한 남자의 소유물로 전락해 버린 그녀 강유리. 자존심이 강한 그녀는 살려 달라고 애원하기보다는 까칠까칠한 성격을 내세워 석현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암울함이 종종 기를 그녀의 꺾곤 하지만 어차피 인생은 모 아니면 도고 사는 것 아니면 죽는 것이라 생각하는 그녀! 유쾌한 반란을 시작하는데…. ▶ 잠깐 맛보기 「유리야! 강유리야」 석현은 쀼루퉁한 유리의 대답에 자꾸만 자신감이 위축됐다. 그러나 그녀를 품은 가슴이 거세게 불타올라 주눅 든 자신감을 끌어 주었다. 석현은 유리의 이름을 연속으로 부른 뒤 힘을 가해 소파에 앉혔다. 유리는 석현이 강제로 자신을 앉히자 화들짝 놀라 그를 올려보았다. 석현은 유리가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지자 연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을 강요했다. 「불렀는데 왜 대답을 안 하나? 대답해 줘」 「왜요?」 「난 착한 사람이야. 네 논리대로 하면 말이야」 유리는 갑작스럽고 엉뚱한 말을 하는 석현을 이해 할 수 없어 가뜩이나 놀라 휘둥그레진 눈을 더욱 크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석현은 그녀의 눈동자가 헤엄을 치고 싶을 만큼 맑고 깨끗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그는 여태껏 유리에게 보이지 않은 넉넉하고 푸근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말에 추가 설명을 했다. 「널 좋아하니까. 티 안 났나?」 「글쎄요」 「‘글쎄요.’라는 대답을 한 것 보니 티가 날 때도 있었다는 것이군. 넌 네 감정을 숨기지 않아. 그래서 부럽기도 하고 좋기도 해. 하지만 나쁠 때도 있어. 지금처럼 화가 났을 때. 뒤틀린 심사도 숨기지 않으니까 말이야. 하하!」 「왜 태도가 바뀌었죠? 삼십 분, 아니 이십 분 전까지만 해도 날 잡아먹을 것처럼 으르렁거렸잖아요. 마당에 나갔다 온 것을 외출한 것이라며 트집을 잡고, 죄 없는 진명 씨를 때려 날 미안하게 만들었잖아요. 이상해요. 약이라도 먹었나요? 진정제 같은 것. 아니면 정신병 치료제?」 「하하하하. 하하하하」 석현은 유리가 논리 정연한 듯, 매우 야무지고 깐깐하게 따지는 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내용은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을 보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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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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