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3개월만 되면 헤어지는 연애 징크스를 지닌 단정은
매력적인 외모로 많은 남자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시기는 질투를 부르고, 질투는 루머를 만드는 법.
‘쉬운 여자’라는 루머도, 낯선 남자의 대시도
더 이상은 싫은 단정은 충동적으로 외친다.
“이혼만 안 한다면야 못 할 게 뭐 있어. 할 거야, 결혼!”
“그럼 그 결혼 나랑 합시다.”
지극히 사무적인 중저음의 음성이 단정의 귀에 흘러들어 왔다.
“네? 그게 무슨?”
정면을 바라보자 입이 떡 벌어지게 잘생기고 훤칠한 남자가 서 있었다.
단정에게 결혼을 제안한 남자는 단정이 근무하는 호텔의 대표인 이민혁이었는데…….
“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저는 최단정 씨와 열흘 이내로 결혼하고 싶습니다.”
“네? 열흘이요?”
“그리고 결혼의 조건은 죽을 때까지 평생 이혼 불가입니다.”
“근데 왜 저랑?”
“참고로 저는 병이 있습니다.”
“네? 병이요?”
“저는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별 없는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남자의
‘이혼 불가’ 결혼 생활!